5/16(월) 연습후기. 역사적인 날에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날씨가 참 어중간하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감기만 걸렸는데 그 와중에 에어컨 틀어달라는 분들이 원망스럽더구만요 ^^
8개팀으로 나누어서 공식 사진찍기를 했습니다. 주제가 자유와 해피라고 했는데 아직 몸으로 표현하시기엔 역부족이셨는 지.. ㅎㅎ 연주복입고 무너져 있는 모습은 반전이 있어서 보기 좋은데.. G팀에서 표준을 제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이 잘 나온 것 보다는 분위기가 가장 좋은 사진을 선정할 예정이므로 참고하시고요~
알려 드립니다.
1. 월요성수 미성수 현황. . Sop. Ten. Bass. : 다 오셨네요!!! 우와~~ 만세!! . Alto 강성경
옆방에서 의자를 들고 왔는데도 모자라서 잠시 서서 연습하셨던 분들께 죄송함을 전하면서.. 담주엔 둥쳐 오던지..
2. 시민회관측에서 아침에 전화가 왔습니다. 연습할때 혹시 금가루 같은거 뿌리냐고.. ㅋ 여성분들 연주복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실 것 같네요. 문화회관이나 이태리 연주 후 성당에서도 전화 오는 건 아닌지.. ㅎㅎ 예쁜 옷은 관리도 쉽지않네요.
3. 정기연주회가 딱 한 달 남았네요? 티켓, 전단지, 봉투 많이 있으니 부지런히 뿌려주세요. 남으면 폐지로 밖에 쓸 수 없어요.
4. 스폰서 하시는 분들 광고자료를 주셔야 프로그램에 올립니다. 명함이나 파일등 퍼뜩 보내 주시길 바랍니다. 교정보고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빨리 주셔야 합니데이~
5. 스승의 날을 맞아 하모니를 음악적으로 이끌어 주시는 선생님들께 약소하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스승의 은혜 노래는 어머니 노래 만큼이나 울컥함을 주는군요. 각 학교, 학원등 교단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께 축하를 전하고요, 음악으로 세상을 밝게하는 교육이 많이 이루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6. 남성 파트에서도 남방셔츠 하나 하기로 했습니다. 깔롱 박호정 수석님이 친히 싸이즈를 재셨는데.. 이거이 믿어도 될런지.. ㅎㅎ 최고의 무대를 위해서 열정을 다 바치시는 임원들과 식구들로 인해 더욱 화이팅이 넘치는 하모니 입니다. 이번 연주회가 너무 기대가 되는군요.. 이제 노래만 잘하면..
7. 소시지와 케쳡이 머무러져서 빵 속에 파묻힌 맛있는 베이커리를 간식으로 준비해 주신 세계적인 명의, 아시아의 훈남, 무조건 아내사랑의 팔불출 닥터 이의훈샘(Bass 12기)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로라가 금욜 간식을 자기가 한다고 저한테 어떻게 배달하냐고 묻길래 대한민국에서 배달걱정은 하지 말리고 했습니다. (외국인이 자기 간식차례라고 하는 모습이 영~ 생경합디다.ㅎㅎ)
화창한 봄날은 계속되고 우리들의 열정도 계속됩니다. 남은 기간 박차를 가해서 그 열정을 끝을 보아야 하겠습니다. 열심히 가사 외우시고 곡 익혀서 하모니의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무대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금요일에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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