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8(월) 연습후기 깊어가는 봄날.. 연초록 잎으로 단장한 가로수가 싱그러운 월요일. 밝은 표정으로 들어서는 식구들 한 분 한 분이 아름다워 보이더군요. 라틴어로된 무반주 다성음악은 아무 합창단이나 연주할 수 없는 곡들인데 연습할 땐 까다로워도 그거이 뭔가 쾌감이 있습니다. 우리 하모니는 창단 때 부터 해왔던 곡이기에 오래되신 분들은 그 맛을 잘 알고 계시지요. 멋진 곡들이고 새로 맞춘 연주복과도 잘 어울리는 곡이라 생각됩니다. 잘 부르면 말입니다.^^
고 합니다.
1. 월요성수 놓치신 분. . Sop. 김연순 이은희 . Alto 강성경 김은순 손경아 . Ten. 전유철 이주신 . Bass 원천수 김태우 류연수
* 이제 곡들을 디테일하게 다듬어가는 단계라 결석을 하시면 피아니시모에서 포르테로 혼자 튈 수 도 있고 조용한 호수에 혼자 파문을 일으킬 수 있습니데이~ ^^
2. 제13회 정기연주회.(2016. 6. 18. 토. PM.7:00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 관객확보가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부터 계속 618을 알려주셔서 그 날 객석이 꽉 찰 수 있도록 열정적인 전도 부탁드립니다.
3. 프로그램용 사진촬영 : 5/16(월) - 여성 연주복 5/2(월) 가봉하고 5/16(월) 받게되는데 이 날 사진촬영을 하겠습니다. 변장(?)하셔야 할 분도 있으니 미리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4. 치킨과 햄버그로 간식시간을 주식시간을 만들어 주신 류연수씨 감사합니다. 정작 본인은 중국출장으로 못오셨네요. 간식금액 상한선을 두고 제한하자는 얘기가 또.. 잊을 만 하면 이런 해피한 말씀이 나옵니다. 이럴 때 애정과 열정으로 뭉쳐진 하모니 식구의 일원임이 참 자랑스럽습니다.^^ 간식은 간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심플하게 준비하시면 됩니당~
눈이 시리도록 눈부신 날 들입니다.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빨리 즐기지 않으면 금방 여름이지요. 열심히 일하시다가 창문열고 봄바람 냄새도 맡아보세요. 활기찬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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